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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택거래 두달째 감소...인허가·착공도 줄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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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도도
작성일24-10-31 06:58 조회1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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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달에 이어 두달째 감소했다. 주택 인허가와 착공 물량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.

10월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'9월 주택통계'에 따르면 주택 매매거래량(신고일 기준)은 5만1267건으로 전월 대비 15.5% 감소했다. 전달 감소 전환한 이후 두달 연속 줄어든 것이다.

다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3.7% 증가했다. 실제 연도별 9월 거래량을 보면 2022년에는 3만2000건에서 지난해 4만9000건, 올해 9월은 5만1000건 규모로 늘어났다. 이에 따라 9월 누계(1~9월)도 49만962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5.8% 증가했다.

전월세 거래량 역시 감소했다. 9월 전월세 거래량은 19만146건으로 전월대비 9.2% 줄었다. 전년동월 대비로도 5.6% 감소했다.

이런 가운데 주택 인허가와 착공 물량도 감소 전환했다. 9월 주택 인허가는 1만8486가구로 전월 대비 35.1% 감소했다. 9월 누계(1~9월) 인허가 역시 21만8641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22.6% 줄어들었다. 9월 수도권 주택 인허가가 4924가구로 전월 대비 69.6% 감소하며 9월 누계 수도권은 9만580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23.2% 감소했다. 지방은 9월 힐스테이트 용인 1만3562가구로 전월 대비 10.4% 증가했자만 누계는 12만8061가구로 역시 전년동기 대비 22.2% 감소했다.

전국 주택 착공 역시 감소로 돌아섰다. 9월 주택 착공은 2만983호로 전월 대비 29.5% 감소했다. 수도권 역시 9145가구 착공에 그쳐 전월 대비 58.1% 감소 전환했다. 단, 9월 전국 누계(1~9월) 착공은 19만4007호로 전년동기 대비 37.7% 증가했다.

이런 가운데 미분양 감소세에도 준공후 미분양인 악성 미분양 증가세는 여전했다. 9월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만6776가구로 집계됐다. 전월(6만7550가구) 대비 1.1%(774가구) 감소한 것으로 7월 감소세로 전환한 이후 석달째 줄어들었다.

반면 악성 미분양은 여전히 증가세를 이어갔다. 9월말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은 1만7262가구로 전월(1만6461가구) 대비 4.9%(801가구) 증가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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