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주하는질문(Q&A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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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·27대책에 경락잔금대출(경락대출) 한도 제한이 포함되면서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 지표가 약세로 돌아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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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dodo
작성일25-08-07 10:45 조회2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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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·27대책에 경락잔금대출(경락대출) 한도 제한이 포함되면서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 지표가 약세로 돌아섰다.

7일 경·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7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,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6월(3013건) 대비 9% 증가한 3277건, 낙찰률은 2.8%포인트(p) 하락한 39.9%, 낙찰가율은 1.7%p 내린 85.9%로 집계됐다. 평균 응찰자수는 0.6명 줄어든 7.9명이다.

경매 지표 하락에는 서울, 경기, 인천 등 수도권 지표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. 6·27대책의 주택담보대출(주담대) 6억원 한도 제한 등 대출 규제는 수도권과 규제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.

7월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43.4%로 전월(46.5%) 대비 3.1%p 하락했다. 낙찰가율은 95.7%로 전달(98.5%)보다 2.8%p 하락했다. 평균 응찰자수도 1.4명 줄어든 7.8명으로 올해 1월(7.0명) 이후 반년만에 가장 낮아졌다.

경기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(51.2%)보다 1.7%p 내린 49.5%, 낙찰가율은 2.0%p 하락한 87.7%, 평균 응찰자수는 1.8명 감소한 9.3명으로 집계됐다.

특히 감정가격 10억원 이상 아파트 낙찰가율(91.5%)이 전월(99.6%) 대비 8.1%p 급락하면서 전체 평균 낙찰가율을 끌어내렸다.

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43.1%로 전월(40.4%) 대비 2.7%p 상승했다. 낙찰가율은 77.3%로 전달(79.0%)보다 1.7%p 하락하며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. 평균 응찰자 수는 전달(7.5명) 대비 0.6명이 감소한 6.9명으로, 지난해 12월(6.6명)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.

지방 광역시의 경우 대전 아파트 낙찰가율이 75.8%로 전달(67.0%) 대비 8.8%p 상승했으나 여전히 70%대의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. 울산은 전달(85.2%)보다 4.1%p 상승한 89.3%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.

광주는 75.6%로 전월(83.9%)에 비해 8.3%p 떨어져 2023년 4월(75.1%)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, 부산(79.6%)과 대구(82.6%)는 각각 2.2%p, 0.6%p 하락 마감했다.

지방 8개도를 보면 충남 아파트 낙찰가율이 84.6%를 기록하며 전달(78.6%)보다 6.0%p 상승했다. 경북(83.6%)도 4.7%p 올랐으며, 전남(78.5%)과 충북(82.6%)도 각각 2.5%p, 0.9%p 상승했다. 강원 아파트 낙찰가율은 87.3%로 전월(81.2%) 대비 6.1%p 하락했으며, 제주(83.5%)와 전북(85.7%)도 각각 3.4%p, 1.5%p 떨어졌다. 경남(80.7%)은 전달과 동일했다.
경기광주역 드림시티

세종 아파트 경매는 7월 진행건수 27건 중 12건이 낙찰됐다. 낙찰가율은 전달(92.4%) 대비 6.4%p 하락한 86.0%로 집계됐다.

지지옥션은 "서울 곳곳에서 나타나던 고가낙찰 사례가 줄어들면서 낙찰가율이 2월(91.8%)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"며 "대출 한도 축소와 투자수요 위축이 맞물리면서 서울 아파트 경매지표가 일제히 하락한 것"이라고 설명했다.
경기광주 드림시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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