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수출동향 점검회의에서 "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우리 수출은 견조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

박 차관은 "지난해 4분기부터 수출이 본격적으로 반등한 영향으로 올해 4분기 수출 증가율은 앞선 1~3분기 대비 다소 둔화할 수 있겠지만, 4분기도 플러스 흐름은 계속될 전망"이라고 말했습니다.

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반도체, 자동차 등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

한국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2개월 연속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하는 '수출 플러스'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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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출액 역시 5천87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9.6% 증가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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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역대 최대인 7천억 달러 수출 목표를 제시했던 정부는 올해 연간 수출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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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연간 최대 수출 기록은 지난 2022년 기록한 6천836억 달러입니다.